▲ 해운대구는 올해 청소년정책 31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통성년례 행사 모습.

청소년정책 31개 사업 시행
토크쇼 기찻길 걷기 등 ‘풍성’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1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7개 신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해운대를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로 꽉 채울 계획이다.

먼저 구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축제 ‘제1회 청소년의 달 축제’를 오는 5월 7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제1회 청소년・가족 해운대 바다 기찻길 걷기 행사’도 준비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바다․폐선 해안철길을 걸으며 추억을 나누고 교감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참여와 권리를 증진시키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진행하는 ‘제1회 해운대구 청소년 행복 토크 콘서트’가 바로 그것. 오는 4월 15일에 열리며 청소년이 해운대구청장과 청소년 관련 문화정책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생각들을 구정 정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제1회 해운대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와 ‘제1회 해운대 청소년 타운홀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동 소재 신세계면제점과 협약해 취약계층과 모범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는 ‘대마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남군 청소년들과의 지역문화교류캠프도 진행한다.

구는 이밖에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우동에 설치해 학업 스트레스, 학교 폭력,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