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무료 집단치료
불안장애 발전 사전 예방 치료
8주 과정 참여 대상자 모집

최근 대인공포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지정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향균 가나병원 진료과장)에서는 제 7기 대인공포증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인공포증 집단치료는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시행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대인관계가 힘들거나 대인공포증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인공포증이란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증상으로 불안과 무기력증 등이 이에 속하며 현대인들 겪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이다.

반면 당사자들은 괴로워하면서도 스스로 병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남구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대인공포증이 불안장애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 예방 치료를 통해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사후관리까지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왜곡된 의식을 분석 이해단계, 체험을 통해 깨닫는 단계, 증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계, 실생활 응용 단계' 등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료는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4시~6시, 주 1회, 3단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가나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민의 정신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626-4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