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하고 깨끗하고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감만2동 5개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이 지난 2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정비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감만2동 ‘감·사·단’ 22일 발대
5개 경로당 50여명으로 구성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감만2동 주민센터(동장 김희숙)는 지난 22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단(감만2동을 사랑하는 어르신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Clean 감만2동’을 선포 했다.

김희숙 동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감만2동 만들기를 위해 힘써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고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활동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단’은 관내 5개 경로당을 출입하는 50여 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감만2동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을 마친 단원들은 관내 도로변과 주택가 골목 등 환경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활동과 ‘Clean 감만2동’ 캠페인을 벌이며 감사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감사단 조직은 평소 노인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김희숙 동장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주민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환경정비활동으로 ‘블법 쓰레기투기 방지’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율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