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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광안리 가꾸기 동분서주우리동네 예체능 - 모이다아트협동조합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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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4  14: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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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다아트협동조합은 매주 토요일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서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광안리아트마켓 운영
작가가 직접 만든 공예품만 고집
3분 캐리커처 등 문화행사 큰 호응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나들며 광안리 해수욕장은 이미 피서객과 불볕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광안대교 야경, 차 없는 문화거리 등 낮보다 밤이 기대되는 해수욕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문화단체가 매년 상설 아트마켓을 개설하면서 광안리 해변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해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광안리아트마켓을 주관하는 모이다아트협동조합(이하 모이다아트).

작가양성과 문화발전을 위해 설립된 모이다아트는 지난 2011년부터 광안리어방축제와 7~8월 차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광안리 아트마켓을 운영해오고 있다.

수공예 체험과 판매와 더불어 가면체험전시회, 야외갤러리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에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서 광안리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현장을 찾아가 보니 광안리 해변도로를 따라 30팀 이상의 전업작가로 구성된 아트마켓 부스에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거리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목공, 금속, 규방, 매듭, 자수, 비즈, 펠트, 매듭, 자수, 비즈, 리본, 도자기 등 전문 수공예 물품부터 일러스트, 캐러커처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3분 캐리커처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줄을 세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

부평동 미술의거리에서 활동 중인 이옥환 작가가 도자기에 캐리커처를 직접 그리고 현장에서 오븐에 구워 바로 전달한다. 가격도 8000원으로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 이곳에서는 현업 작가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물품이 공방을 운영하거나 강의를 나가는 현직 작가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만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각 작가의 매력이 듬뿍 담겨져 있어 가격도 싸게는 5000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수진(서울)씨는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함께 아트마켓을 구경하다보니 외국으로 여행 온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플리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봐왔지만 이곳 작품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며 "광안리 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모이다아트는 상설 아트마켓에 이어 광안리 해수욕장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7~8월 기간동안 전시회와 아트마켓을 결합한 테마가 있는 문화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아로마타로 스토리 코너, 테이크아웃 아이스컵 다육이 만들기 코너, 무더운 여름 아이스 쿨팩 만들기 코너, 줄어드는 마술종이 케릭터 가방걸이 코너, 야광 탱탱볼 만들기 코너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들의 전시 및 판매구간도 마련된다.

팝아트와 일러스트작가, 캐리커처 작가들의 전시회, 사진과 캘리 속에 “부산의 이야기를 담다”, 응답하라 1988 책과 추억의 물건들을 전시 및 판매, 복면가왕 가면전시전 및 가면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해줄 계획이다.

모상미 이사장은 "지역 문화예술작가들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과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손색이 없는 알찬 전시 및 거리문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안리아트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홈페이지(http://cafe.naver.com/mooida)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231-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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