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의 여왕 ‘도나 서머’ 노래
락 느낌 더해 역대급 명곡 평가

바야흐로 더위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계절이다. 그런 단어 이외에 여름하면 또 어떤 것들을 자주 듣게 될까?

얼음, 해변, 빙수 같은 시원함을 나타내는 말들도 있고 뜨거움, 열정, 정열도 있겠다.

나는 그 중에도 뜨거운 사랑을 배놓지 않으련다. 뜨거운 사랑을 하려면 그 사랑을 받아줄 뜨거운 상대가 있어야 할 것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니까. 그래서 매력적이고 열정적이고 멋진 상대를 찾고 싶어 하는 한 여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오늘 소개하려한다.

별명도 디스코의 여왕. 진짜 멋지다. 이 여인!

도나 서머. 성도 여름이니 뭐 뜨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데뷔를 한 이후에 무척이나 뜨겁고 격정적인 노래를 많이 불렀다.

디스코의 인기가 거의 마무리되는 1979년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사랑을 받은 뜨거운 녀석 ‘Hot Stuff’는 전세계를 용광로처럼 달군 곡이다.

디스코이긴 하지만 락적인 요소를 집어넣어서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했고 그녀에게는 그래미 여자 락 보컬 상을 받게 해주었다.

역대 최고의 노래 중에 한 곡으로 평가받는 명곡인 hot stuff. 우리도 2016년 올 여름 이 노래처럼 뜨거운 사랑을 찾아 뜨겁게 뜨겁게 사랑해 보자.

Sittin' here, eatin' my heart out waitin'
슬픔에 잠긴 채 앉아서
Waitin' for some lover to call
누군가 전화해 주기를 기다리네
Dialed about a thousand numbers lately
수천 번 전화를 걸었다가
Almost rang the phone off the wall
끊어 버리고 말았네
Lookin' for some hot stuff, baby this evenin'
이 저녁 뜨거운 걸 찾고 있어
I need some hot stuff, baby tonight
오늘 밤 화끈한 게 필요하다고
I want some hot stuff, baby this evenin'
이 저녁 뜨거운 걸 찾고 있어
Gotta have some hot stuff
뜨거운 걸 가져야 한다고
Gotta have some love tonight
사랑을 해야 한다고 뜨거운 게 필요해 뜨거운 걸 원해
(Hot stuff)
I need hot stuff
I want some hot stuff
I need hot stuff

Lookin' for a lover who needs another
역시 애인이 필요한 누군가를 찾을래
Don't want another night on my own
나 혼자만의 밤은 보내고 싶지 않아
Wanna share my love with a warm blooded lover
따뜻한 체온을 가진 연인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Wanna bring a wild man back home
야성적인 남자를 집에 데려오고 싶어

Gotta have some hot love baby, this evenin'
I need some hot stuff baby tonight
I want some hot stuff baby this evenin'
Gotta have some lovin'
Got to have a love tonight
(Hot stuff)
I need hot stuff
Hot love
Lookin' for hot love

(Hot hot hot hot stuff)
(Hot hot hot)
(Hot hot hot hot stuff)
(Hot hot hot)

How's 'bout some hot stuff, baby this evenin'
I need some hot stuff baby tonight
Gimme little hot stuff baby this evenin'
Hot stuff baby
Gonna need your love tonight
(Hot stuff)
I need hot love
Lookin' for hot love
Wanna have hot love

Sittin' here eating my heart no reason
슬픔에 잠긴 채 앉아서
Won't spend another night on my own
나 혼자만의 밤은 보내고 싶지 않아
I dialed about a hundred numbers baby
수 백번 전화를 하더라도
I'm bound to find somebody home
난 집에 누군가를 오라고 하겠어

▲ 최성원.

 

 최성원은 서호주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KBS, SBS 등에서 팝 잉글리시 해설, 음악 평론가, MC, DJ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TBN 부산 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DJ와 사단법인 한국 방송 디제이 협회 이사, 젠 엔터테인먼트 대표, 팝 가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