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5일 연 ‘사랑의 삼계탕 한그릇’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삼계탕을 먹고 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줄기 빗물 같은 이웃사랑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휴가를 반납하면서 까지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단체와 주민들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35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한그릇' 행사를 열었다. 한편 복지관은 중복과 말복에도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27일에는 한국남부발전(주)에서 600만원의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8월 16일에는 문현여자중학교와 석포여자중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무지개봉사단’에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25일 오후 3시 시당 주차장에서 신임 이헌승 시당위원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당원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승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들이 참석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사)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지역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125세대에 지원한다.

○…대연동 장원석치과의원(원장 장원석)은 지난 19일 이종철 구청장을 예방하고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남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행둘)는 지난 19일 구청광장에서 여름철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관내 홀로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했다.

○…남구 대연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초복을 앞둔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6곳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과일과 떡을 전달했다.

○…수영구 망미1동 ‘다사랑회’는 지난 13일 화재로 집이 전소된 저소득가정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부산제일라이온스클럽 소속 자원봉사자 9명은 지난 9일 우암동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재능기부 봉사할동을 벌였다.

○…희망브리지 부경대학교 봉사단 소속 대학생 8명은 지난 9일 우암동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노인 세대를 방문,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5월 남구와 협약을 맺은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