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참살이행복마을 주민 참여
직접 만든 작품 전시 및 판매

행복마을 에코데이가 지난 20일 우암동 양당마을 행복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에코데이는 마을 주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거나 플리마켓 형식으로 싼 가격에 판매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의 하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암동 양달행복마을과 감만2동 참살이행복마을 공동체 회원들과 우암동 평행학습빌리지 참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만든 친환경제품을 현장판매하거나 어르신 한글학교와 폐품활용 실내가드닝 등의 작품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재능 있는 주민들은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민요와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켠에서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행복마켓이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열렸고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는 ‘행복국수 먹는 날’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행복마을 에코데이는 앞으로 홀수달 셋째주 수요일 마다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