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따라 좋은인연'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부산문화재단 운동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덥다고 봉사활동까지 소홀히 할 수 있나요"

'길따라 좋은인연'은 지난달 24일 MBC 육선주 국장과 부산시의회 박재본 의원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감만동에 위치한 부산문화재단 운동장에 집결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 갔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감만창의문화촌을 중심으로 23번 버스종점과 감만동 일대 구석구석을 돌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 활동 후에는 단체 경품추천 코너에 이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최대열 사무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길따라 좋은인연은 지난해 4월 남구는 물론 부산 전역의 시민들이 좋은 인연을 맺고 이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