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 학생들이 아시아공동체 학교에 모여 필리핀 재해 지원 구호물품을 적재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 아시아공동체학교, JCI 부산지구는 2월 8일 필리핀 메덜린 지역을 방문해 구호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와 다문화 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 JCI 부산지구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구호 봉사활동은 필리핀 세부섬 북부에 위치한 메덜린 지역에서 구호물품 전달과 방역활동 및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구호 봉사활동에는 민간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를 비롯해 부경대학교, 영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동명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해양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부산시대학연합회는 지난달 18일에는 문현동에 위치한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서 구호물품 적재 기념식을 갖고 필리핀 현지로 구호물품과 희망편지를 발송했다.

쌀, 의류, 생필품, 간이천막 등 필리핀 현지 재난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컨테이너 2대 분량으로 이번 구호활동에 앞서 필리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에서는 이번 구호 봉사활동 기간 동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 전달 및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아시아지역 대학 간 문화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문화 알리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