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는 최근 수영장과 청소년 문화의집, 평생학습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체육복지타운 기본설계를 확정짓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문화체육복지타운 설계 확정
사업비 180억 투입 수영장 등 갖춰
체육·문화 교육의 메카 2018년 조성

수영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영구는 최근 옛 공무원교육원 부지(수영로521번길 55 일원)에 들어서는 `수영구 종합문화체육복지타운' 기본설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본 설계안을 살펴보면 구는 총 사업비 180여억원을 투입해 대지 9768㎡에 오는 2018년까지 수영구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4970㎡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GX실, 카페테리아,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5㎡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상담실, 북카페, 강의실, 다목적실, 직업체험실, 학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위치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평생학습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95㎡ 규모로 강의실, 구민생활체육교실, 정보화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체육센터 주변에는 다목적 휴게마당과 편백숲, 산책길 등 주민쉼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구민들의 숙원사업이다"며 "종합문화체육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체육, 문화, 교육 등 새로운 메카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안동 옛 공무원교육원부지는 도시철도 2호선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가용 용지가 넓어 수영구에서 개발 여지가 남은 마지막 땅으로 불려왔다. 건축과 ☎610-4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