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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문현2동 평생학습관 DIY목공예 교실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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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7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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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2동 평생학습관 DIY목공예 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미니트레이를 직접 손으로 만들며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수강생들로 북적
미니트레이 책꽂이 등 만들어

교육장 수강생 직접 인테리어도
취미 넘어 재능기부 계획 세워


최근 직접 집을 꾸미는 ‘DIY 인테리어’ 인구가 늘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가 나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현2동 평생학습관(동민의 집)에서 열리는 DIY목공예 교실.

DIY목공예 교실은 부산남구청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공예 기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실용적인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취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재능기부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 끝난 목공 셀프인테리어 수업을 통해 노후화된 문현2동 평생학습관을 수강생들이 직접 벽면 페인팅과 우드패널 작업 등 실내인테리어를 통해 수업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반기 인기에 힘입어 후반기 DIY목공예 교실도 접수 당일 대부분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천현미 강사는 "DIY 목공예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재료비, 수강료 등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남구청 후원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 깊은 교실을 열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천현미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

8회 차로 진행되는 수업에는 미니트레이, 다용도 수납함, 서랍 책꽂이, 미니하트장 등을 개성이 듬뿍 담긴 세상에 하나 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수업을 통해 직접 나사를 박고 사포질에 이어 페인트 채색과 마감까지 모두 배울 수 있는데 조립형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고 전동 기구를 이용해 주부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신종숙(용호동)씨는 상반기에 이어 후반기 수업에도 참여하며 목공예에 흠뻑 빠져 살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남편까지 데려와 함께 집에서 사용할 가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 씨는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많은데 기초부터 배울 곳을 찾기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여기에서 배운 인테리어와 목공예 기술을 통해 직접 집을 꾸며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우정(문현동)씨 역시 이곳에서 처음 목공예를 접했다.

"직접 나사도 박아보고 사포질도 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최종 과제인 미니 하트장을 만들기 위해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고 메모까지 해가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중이다"고 말한다.

남구청 평생학습팀 노상수 팀장은 "목공예 교실은 상반기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취미 생활을 통한 여가증진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이어지는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을 발굴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 남구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07-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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