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단장 이상국)이 부산 내셔날 오케스트라(손명균 단장)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희망 동행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 내셔날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13곡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곡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에는 부산 어깨동무 나눔봉사단과 영광재활원친구들이 함께 하는 '너는 특별하단다' 음악극도 준비돼 있다.

봉사단은 지적 장애우 15명과 회원 20여명이 함께하는 음악극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자존감을 심어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국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우를 이해하고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사회의 건강한 동행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적인 결합을 확충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은 2014년 봉사, 나눔, 실천 이라는 슬로건을 봉사단의 활동 가치로 삼아 우리 이웃들과 더 따뜻한 소통을 하고자 창단된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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