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용승 닥터메포츠 대표 의학박사 /노인의학전문의

“건강백세 행복코리아”,“좋은 습관이 최선의 명약이다”,“운동이 약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의한 노인진료비의 가파른 증가를 막아내기 위한 방안으로 닥터메포츠를 지난 10월 27일에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로42 소재에 전국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날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급증하는 노인의료비 문제를 고민해보는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오픈행사를 마쳤다.

닥터메포츠에서는 개개인의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이요법으로 병을 예방하고 그 동안 복용하고 있는 약을 줄여나가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약을 끊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의료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면 예방의학을 실천할 수 있는 신념이 생길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동서양의 모든 의사들이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병들어 몸이 망가지고 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왜 운동하지 않고 음식을 가려 먹지 않습니까?”라고 질문하면 “운동하는 것보다 약 먹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가려 먹는 음식은 맛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운동하는 것보다 약 먹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입맛에 맛는 음식만 고집하시겠습니까? 다소 맛은 없지만 몸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문에 닥터메포츠에서는 지속적인 건강 아카데미를 통하여 올바른 운동습관과 식이습관을 교육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메디칼(의학)과 스포츠가 융합된 새로운 학문 영역인 메포츠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출발하면서 아직은 메포츠란 신조어가 생소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건강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2015년 국내 노인인구(65세이상)는 12.3%이지만 부산의 경우는 14.7%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되었다.

12.3%의 노인이 지출한 의료비는 전체 의료비의 약 37.8%를 차지하면서 약 21조8000억원에 이르렀다. 더 불행한 것은 5년내에 50%이상이 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예측이다.

결과적으로 매년 30조원 이상의 의료비를 노인진료비로 지출하게 되는데 이런 엄청난 재원은 사랑하는 자식세대인 후대에 고스란히 부담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즉,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지 못한 부모 세대 때문에 자식 세대들이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떠 안아야 할 부담인 것이다.

향후에는“건강한 부모가 가장 존경받는 부모가 될 것”이란 말이 “긴 병에 효자가 없다”는 말과 일맥 상통할 것이다.

닥터메포츠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의한 운동처방과 식이요법을 통한 건강백세 행복코리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