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규모 12월 준공식 예정
근로작업장 훈련실 등 갖춰

남구장애인복지관 증축공사가 완공됐다.

복지관은 지난 5월 사업비 11억 3000만원을 투입, 건물 증축공사에 들어간지 6개월 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 지은 것. 준공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증축 건물은 복지관 옆에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기존 복지관과 외벽을 터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증축으로 남구장애인복지관의 연면적은 기존 1695㎡에서 2148㎡로 넓어졌다.

이번에 새로 증축된 공간은 연면적 453㎡규모로 1층에는 근로작업장이, 2층에는 직업재활적응훈련실이 각각 들어선다. 3층은 제과·제빵조리실, 4층은 다용도프로그램실로 이용된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이용객 수가 5만여명에 이르면서 장소가 협소하고 직업재활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증축공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한편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증축으로 부족한 TV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과 책상과 의자 등의 사무실 집기를 후원할 독지가나 기업을 찾고 있다.

성주섭 관장은 “복지관 증축 공사 완공으로 1만 3000여명의 남구 장애인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운영프로그램의 확대와 직업훈련 교육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626-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