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의 대표 축제인 ‘광안리어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부산 유일 문화관광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년 전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광안리어방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내년에는 제외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6일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김제지평선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3곳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최우수 축제 7개와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총 41개 축제를 선정했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가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지난 2001년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어촌민속을 소재로 매년 4월에 열린다.

16회를 맞은 올해에도 광안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어방! 전통으로 어기영차! 신명으로 어기영차!'를 주제로 2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7회 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내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어방그물끌기, 진두어화, 경상좌수사행렬 등 전통민속예술을 주제로 각종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는 차원에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선정된 등급에 따라 홍보마케팅 예산 등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