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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문학상 본상 부활 다짐새의자 / 남구문인협회 주순보 신임회장
김민준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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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3  1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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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요구하는 회원분들의 뜻을 받들어 남구문인협회를 쇄신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회원 간 단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순보 시인이 최근 열린 남구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2년간 남구문단을 이끈다.

주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5가지 혁신안을 제시하며 남구문인협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오륙도문학상 본상을 부활하고 문학잡지협회에 등록해 협회의 권위를 높일 생각이다.

주 회장은 또 남구문인협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 간의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보고 격월제 또는 분기별로 모임을 갖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협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오륙도문학’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광고 수입비도 대폭 늘릴 생각이다. 이를 통해 관의 재정적 지원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협회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문학기행도 기획하고 있다. 회원들이 원할 경우 거제도 거농문화예술원에서 1박2일 코스로 진행하며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주 회장은 정상적인 이사회 운영과 역할분담을 통해 체제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무국장의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편집장과 산행대장을 따로 둘 생각이다.

주 회장은 다섯 가지 약속 이행을 통해 남구문인회가 부산 문단을 대표하는 모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맺었다.

한편 주순보 회장은 지난 1998년 월간 ‘한국시’를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현재 거제예술문화제 추진위원장과 (사)부산시인협회 이사, (사)화쟁문화포럼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왕성한 문단활동을 통해 전국예술인 시부문 최우수상(2005)과 설송문학상 우수상(2009), 오륙도문학대상(2015)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꽃신은 겨울을 생각한다’, ‘겨우살이가 말하다’, ‘카페, 에필로그’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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