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재단은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구성하고 내년도 사업을 확정지었다. 재선출된 배영호 이사장이 신임 이사들과 함께 2007년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정기총회 열고 배영호 이사장 재선출
2017년 사업 확정 따뜻한 나눔 실천
청소년 학습지도 문해교실 운영비 지원

나눔재단이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2017년 정유년에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재단은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진 구성과 함께 2016년 주요사업 추진활동 보고 및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 내역 승인을 완료했다.

이날 재단은 투표를 통해 이사장에는 배영호 전 이사장을 상임이사 김성자 이사를 선출했다. 등기 이사에는 김동원, 박동호, 박종호, 배경옥, 변영주, 손봉기, 윤선숙, 최문섭, 하인상, 홍대근 씨 감사에는 이덕진, 정재현 씨가 선출됐다.

재단은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각지대 소외계층부터 복지시설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할 계획이다.

우선 저소득층 청소년 학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육원 아동의 학원비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술 및 기능 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지원사업과 독서지원 사업과 문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돌봄 사업도 펼친다. 노인대학에 간식을 제공하고 경로당 정수기 대여사업을 펼치고 장기요양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긴급구조 대상자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반찬과 쌀, 라면 등 생필금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김장나누기 사업과 글을 읽지 못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실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평화지킴이봉사단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저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서포터즈 역할을 담당한다.

꿈터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문화교육프로그램 사업 지원도 올해도 이어진다.

재단은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긴급·의료비 등 구호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17년 한해도 지역의 복지사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 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