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문화예술협회는 지난 1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부산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음악인 커뮤니티 역할 다짐
부산버스킹페스티벌 9월 개최

사단법인 거리문화예술협회(회장 정기환)가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자리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하태경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해운대 구의원, 부산 경남 등 음악인 커뮤니티 재미짐 회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출범선언, 축하공연, 부산문화 발전을 위한 바램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합창 등 60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협회는 그 동안 해운대 모래축제, 부산 국제 모터쇼,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예술인 공연활성화에 기여 해왔으며 현재 북구 아동센터들에 교육봉사를 진행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협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4회 부산버스킹페스티벌’ 운영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의 버스킹 공연을 기반으로 음반시장과 연예계 관계자 등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버스킹 콘텐츠뿐만 아니라 공연자의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환 (사)거리문화예술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더 이상 부산 예술인이 1회성 소모성 문화가 아닌 발전적인 문화를 만드려 한다"며 "부산 문화가 더 이상 지역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더 앞을 꿈꿀 수 있도록 만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