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향균 이하 센터)가 봄을 맞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24일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부산남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우울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남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명대가 2011년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노인우울과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 발굴을 통해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남구지회,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남구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합해 노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아동·청소년을 주된 대상자로 근무하는 그룹홈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정신건강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626-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