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단지도 수거하고 일자리도 창출해요"

수영구가 도시미관과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조장하고 있는 불법전단지를 효과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구는 3월 28~ 30일 11시~16시까지 광안1동 사랑공원 어린이놀이터 외 5개소에서 '불법전단지 수거 보상사업'을 실시한다.

'불법전단지 수거 보상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켜 도로변이나 주택가, 상업지역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 벽보를 수거해 오면 전단지와 벽보는 KG당 4,000원, 명함형전단지는 장당 5원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17년에는 '불법전단지 수거 보상사업' 시행을 위하여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전년도보다 2천만원이 증액된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수영구 관계자는 "불법전단지 수거 보상사업 시행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창출의 기회가 되고 도로변 등 거리가 깨끗해져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