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산 다온 요양병원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날 찾아가는 문화행사장 전경.

"끼가 넘치나요, 지금 바로 무대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수영문화원(원장 전광수)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공연을 펼칠 수영문화예술클럽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원이 지난 3월 생활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축제행사다.

참여 대상은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동호회로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또는 주말에 광안리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날 축제무대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우쿨렐레 수강생을 모집하여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65세이상 어르신(수영구 거주 우선)으로 4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 등록을 마치면 5월중순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우쿨렐레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악기는 개별 구입해야 한다.

수영문화원 전광수 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끼와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동호회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생활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생활문화진흥원 주관으로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이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