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호 이사장이 지난 17일 열린 나눔재단 상반기 이사회 및 나눔정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눔재단 상반기 이사회 개최
도시락 배달 사업 올해도 추진
청소년 드림캠프는 6월 열기로

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나눔가게 2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이사회 및 나눔정모를 열었다.

지난 2월 새롭게 이사진을 구성하고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나눔재단 배영호 이사장, 김성자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사진과 정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배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눔사업 추진상황보고, 향후 추진 사업 계획, 빛을 나누는 사람들 후원 건 등의 안건이 논의 됐다.

먼저 이사회는 도시락 배달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저소득층 긴급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난 설날 이후 중단 됐던 반찬지원 사업은 사회복지사와 독거노인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재추진하기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5월 어버이날 사랑나눔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논의 됐다.

재단은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00가구에 쌀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배달은 사회복지사와 나눔재단 봉사자, 평화지킴이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나눔재단 드림캠프도 올해 6월에 열린다.

드림캠프는 매년 2차례 1박2일 동안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꿈을 발견하고 행복을 함께 찾아나가는 것을 목표로하는 나눔재단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필리핀 지역으로 떠나는 봉사단체 '빛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의복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과 함께 봉사참여자의 의욕증대와 나눔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나눔재단 정회원을 확대할 것이 논의 됐다.

배영호 이사장은 "2017년에는 새로운 이사진, 정회원과 함께 재단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