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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 건설 박차내년 4월 완공 목표 역량 결집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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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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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사진은 조감도.

257억 투입 옛 공무원교육원에
국민체육센터 등 3개 시설 조성

체육·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근 지자체들과 비교해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수영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달 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옛 공무원교육원 부지에서 '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 기공식을 열었다.
수영구 개청 이래 최대 사업으로 손꼽히는 스포츠 문화타운은 대지 9691㎡, 연면적 6986㎡ 규모로 총 사업비 2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인근 우수관로공사가 끝나는 대로 부지 터파기에 돌입한다.

사업 부지에는 국민체육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 등 건물 3개동이 한꺼번에 들어서 하나의 공간에서 체육,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먼저 202억 3200만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는 부지 4990㎡에 지상2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7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시설을 비롯해 샤워실, 사무실 등이 위치하며 1층에는 헬스장, GX실, 에어로빅실, 카페테리아 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함께 창고 시설이 들어서며 지하 2층과 지상 3층은 기계실과 창고 등으로 사용된다.

생활체육을 비롯한 구민 평생교육의 역할을 담당할 평생학습관은 부지 993㎡에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8억 5100만원이 투입되며 강의실, 구민생활체육교실장, 체육회 사무실, 정보화 교육장이 각 층별로 들어선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996㎡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26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은 청소년 문화의집, 동아리실, 북카페 등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진료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 강의실 등이 마련된다.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심리검사실, 상담실 등이 운영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18만 수영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 조성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희망과 꿈이 있는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조성은 지난 2009년 1월 공무원교육원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광안동에 위치한 공무원 교육부지는 3만㎡에 달하는 가용 면적에다 도시철도 역과도 인접해 있어 수영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왔다. 때문에 해당 부지를 두고 부산발전연구원, 수영경찰서, 부산영화촬영소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다양한 방안이 제기 됐다.

수영구 부족한 체육시설 갈증 풀리나


   
 
#추진 배경

반면 타 지자체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수영구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꾸준히 요구하며 부지 매입비용을 포함해 건축비 등 예산마련을 위해 고심해왔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지난 2015년 3월. 구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에 응모에 선정되면서 국·시비 60억원을 확보하면서 부터다.
구는 수영구 스포츠문화 타운을 건립을 위해 같은 해 12월 옛 공무원교육원 부지일원의 토지와 건물 등 9768㎡의 부지에 대해 50억원에 부산시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스포츠문화센터 설계용역에 착수 9월에는 '수영구 종합문화체육복지타운' 기본설계를 확정했다.
지난 4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4월 개관 목표로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구에서 직영을 하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원 마련 숙제

한편 일각에서는 내년 4월 개관을 두고 재원 마련과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스포츠문화타운 조성에 투입되는 사업비 257억원 가운데 국·시비와 특별교부세를 더해도 150억원 가량의 순수 구비가 투입된다.
지난 수영구 재정자립도는 18.59%로 부산 지자체 가운데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만큼 재정 건정성에 악영향을 미칠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60억원의 부지 매입 비용은 2019년까지 분할 납부를 하는 등 건축비를 비롯한 전체사업비 역시 재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전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 계획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개관 일정 서두르나?

개관을 일정에 대해서도 좀 더 정밀한 논의가 주문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퇴임을 앞둔 박현욱 구청장의 치적을 위해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 졌다는 말도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의 한 스포츠 관계자자는 "국민체육센터 같은 대형 스포츠 타운 같은 경우에는 수영장 바닥 선정부터 건물 활용도까지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데 이 같은 논의가 부족한 상태로 사업이 진행 된 것으로 안다"며 "설계 변경 등의 일정을 고려한다면 내년 지방 선거를 의식해 공사기간을 잡았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포츠문화타운에 들어서는 평생학습관 역시 지난해 11월 사업비 42억 6600만원이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영구생활문화센터와의 차별성이 부족해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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