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욱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상인관계자들이 지난 26일 광안시장에서 청년점포 ‘RUBY'개점식을 갖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쟁적으로 각종 시책과 제도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수영구가 광안시장 내에 청년점포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영구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점포 ‘RUBY’개점식을 26일 오후 광안시장 내 중앙거리에서 열었다.

청년점포‘RUBY’는 ‘상쾌하고 아주 특별하고 아름답고 젊음이 있는(RUBY)’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영구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안시장 상인회, 창업지원사업단과 힘을 모아 광안시장 안에 비어 있는 점포 7개를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10개의 점포로 공간을 나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청년상인들이 커피와 샌드위치, PC수리, 수공예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청년점포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