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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포에 국제규격 아이스링크장 건립110억 투입 지상 2층 규모, 내년 4월 개관 공사 ‘박차’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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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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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실내빙상장’ 기공식이 지난 2일 서병수 시장과 이종철 구청장, 김정훈·박재호 국회의원 등의 내빈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구 용호동 백운포에 들어서는 빙상장은 110억원 예산을 투입,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일 남구실내빙상장 기공식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대 기대

국제규격 시설을 갖춘 아이스링크장이 남구 백운포에 들어선다.

지난 2일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종철 남구청장, 지세근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김경자 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실내 빙상장 기공식이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모두 110억을 투입되는 남구 실내 빙상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222㎡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국제규격 아이스링크(61m×30m) 1면, 200석 규모의 관람석,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부산시와 구는 지난 2005년 서부산권인 북구 덕천동에 건립된 실내빙상장에 이어 12년만에 건립되는 부산의 두 번째 실내빙상장인 만큼 동계스포츠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부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실내 빙상장 건립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전국 실내 빙상장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남구가 선정 되면서 시작됐다.

구는 2015년 12월 광주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가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문화체육관광부 실내빙상장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됐다. 그 동안 설계 용역, 예산 마련 등을 거쳐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완료 하고 지난 2일 본격적인 빙상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구는 당초 연면적 3000㎡ 규모에 국비 50억원과 시비 20억원, 구비20억원 등 총 9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계획을 비쳤다.

하지만 설계과정에서 부지면적 증가와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시·구비 20억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했다.

   
▲ 남구실내빙상장 조감도.

구는 실내 빙상장 개관이 지역적으로는 백운포체육공원, 남구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도심지 내 동·하계 종합 스포츠 타운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빙상장이 들어설 백운포 체육공원은 8만 3171㎡ 부지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풋살장 4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 소운동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과 남구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주민에게는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기회 제공을 통해 주민스포츠 복지 향상은 물론 국가적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연계해 교육도시 남구에서 동계스포츠 꿈나무 발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실내빙상장에 이어 백운포 마리나항과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백운포 체육공원 일대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실내빙상장 운영방식과 수익성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고 있다.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실내빙상장과 비교해 남구 실내빙상장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재정에 직접 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구는 실내빙상장 개관을 통해 연간 12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국민체육센터와 백운포 체육공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적극홍보에 나서는 한편 관내 초·중·고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통한 현장학습,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민간 위탁 방식보다는 구에서 직영 운영하는 방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빙상장 건립은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주민스포츠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수익 사업 등을 통해 구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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