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 민락동에 부산 최초 어린이전용 야외물놀이 시설이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전용 야외물놀이 시설
민락동 수변공원 건너편 위치
8월말까지 운영 이용료 무료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전용 야외물놀이 시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영구는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 내에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칭)’를 조성하고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는다.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수영구가 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락동 수변공원 건너편 수변어린이공원 내 전체면적 약 630㎡에 조성된 야외물놀이시설이다.

수심 30cm 물놀이장에 물놀이겸용 조합놀이대 1개,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등 물놀이 시설 8종과 바닥분수 1개소를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양옆으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데크, 파고라 등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워터파크는 8월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워터파크에는 수돗물을 매일 1회 교체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15일마다 대장균, PH 등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