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문화공간 볼래놀래 공간대여가 최근 수영구 광안리 인근에 문을 열었다. 사진은 이곳을 찾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문화를 즐기고 있다.

광안리 민락회센터 인근 위치
2~40명 수용 가능한 테마룸

영상·음향시설 완비 파티 가능
방학 중 무료 스터디룸 개방도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안리 민락회센터 인근에 위치한 '볼래놀래 공간대여(민락 수변로13)'.

지난 5월 문을 연 이곳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한편 가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3층에 위치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광안리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쉬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달아나고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

카페 옆으로는 깔끔하게 정비된 다양한 테마룸이 눈에 띈다.

2~3명이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 공간부터 4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룸, 특색 있는 스페셜룸 등이 마련돼 있다.

각 방에는 용도에 맞춰 대형스크린, FHD·UHD 영상시설, 서라운드 음향 시설이 마련돼 있어 영화, 음악 감상부터 세미나, 이벤트 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세대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찾는데 각 방의 특색에 맞춰 스터디 모임부터 음악과 흥이 넘치는 열정적인 파티 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밖에도 학술 세미나, 발표회, 동호회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얻는 등 이곳을 찾는 다양한 이들이 서로의 재능, 기술, 경험, 지식 등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학 중에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스터디 룸 개방과 오는 8월 열리는 광안리 물총축제 기간 운영본부 공간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문성만 대표는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신분이나 혹은 좋은 이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래놀래 공간대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스페셜룸은 시간당 1인 1만원, 나머지는 시간당 1인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제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754-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