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명 참석 화합의 시간
수기공모 당선 시상도 함께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는 지난 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설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이춘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자들 간의 화합과 재충전을 위한 자리”라며 “서비스이용 노인들에게는 문화생활의 계기가 될 이번 행사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모범근무자 등 유공자에게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포상이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에 대한 수기공모에 당선된 서비스이용 노인과 자원봉사자와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민희 孝콘서트’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되어 현재 48개의 재가노인복지기관이 활동하며 약 4천여명의 저소득·독거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 기관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