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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생 급식 발판 마련 ‘뿌듯’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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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5  18: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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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택 의원이 최근 의결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은택 의원 발의 조례 통과
'B마크' 우수식품 학교급식
지원센터 건립 유통문제 해결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에서 지역의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지원한다면 학교급식의 고질적 문제 해결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용호동)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8일 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는 부산지역의 우수식품에 대해 'B마크 인증제'를 도입하고 안전급식 유통을 위한 '안심급식지원센터'를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우수식품 선정은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우수식품 심의위원회가 맡고 선정된 우수식품의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이번 조례를 통해 위장유통사, 길거리 유통사 등 고질적인 학교 급식의 유통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제품을 갖고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오 의원은 "지난 3년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 급식 문제에 대해 지적해왔지만 길거리 유통문제 등 부산교육청은 근원적인 해결책 모색을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부산의 우수식품을 인증하기 위한 B마크 인증제 도입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을 죽이는 대기업의 유통질서 훼손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식품의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식품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 경기도는 2000년부터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인(Green) 농산물에 품질을 보증(Guaranteed)하는 G마크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제주 역시 JQ(Jeju Quality)마크 제도를 통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오 의원은 또 체계적인 검수, 보관, 관리를 통해 식재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안심 급식 지원센터’를 설립해 유통의 사각지대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례를 통해 B마크 인증 기업이 학교급식을 비롯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대형유통업체 등에 소비증진을 권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오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부산의 우수식품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급식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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