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림대회 등 행사 ‘풍성’
핸드메이드 ‘깔롱마켓’ 개장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오는 11월 4일 기념관 일원에서 제2회 유엔평화요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참전국역사문화페스티벌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평화와 요정을 주제로 3가지 대회가 진행된다.

평화요정만들기대회는 풍선으로 평화요정을 만드는 대회로 연령 상관없이 구성된 2인 이상 단체가 참가할 수 있다. 유엔요정선발대회는 UN참전국가를 상징하는 요정의상을 입고 기념관을 소개하는 기념관 모델 콘테스트이다.

거대 조각벽화를 만드는 프로젝트인 평화그림대회도 ‘평화로 미소 짓다’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들을 위해 국가보훈처장상, 부산광역시장상, 국회의원상, 부산남구청장상, 부산남부교육청 교육장상, 유엔평화기념관장상 등 푸짐한 부상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unpm.or.kr)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념관에서 UN참전21개국 뱃지 만들기, 종이훈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여기에 기념관 패밀리 서포터즈 체험부스와 수도권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으로 유명한 ‘깔롱마켓’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외숙 관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대회와 시민참여 체험부스를 확충하고 푸드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라며 “유엔평화요정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01-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