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장애인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혜)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좀도리 운동을 실시하고 지역장애인에게 따뜻한 성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좀도리 운동에는 복지관 인근 지역에 위치한 대천초등학교(교장 박정희), 대천중학교(교장 심순미), 대연고등학교(교장 김영도)가 참여했다.

복지관은 학생들에게 좀도리 운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쌀과 즉석식품을 후원받았다. 성품은 남구지역 중증재가장애인 70가정에게 전달됐다.

조성혜 관장은 "학생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성품을 전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좀도리'란 쌀 항아리에서 쌀을 퍼낼 때 한 움큼씩 덜어서 조그만 항아리에 모아두는 것으로 조금씩 덜 먹고 아껴서 좋은 일에 쓰려고 모은 쌀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