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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이 곧 생명’ 온천 새 패러다임 이끌어대영온천 이승연 전무이사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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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8  1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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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영온천 이승연 전무이사가 수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자신의 철학을 밝히고 있다.

부친 가업 이어 목욕업 2대째
젊은 감각 바탕 편의시설 확충

재활치료 운동기구까지 설치
건강 책임지는 레포츠시설 지향

초겨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심 속에서 해수온천을 즐길 수 있는 대연동 대영온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곳은 온천, 피트니스 센터, 주차장 등 3000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종합스포츠 타운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하루 평균 3000여명 이상이 찾는 대영온천의 인기 뒤에는 설립당시부터 온힘을 쏟아온 이승연 전무이사(42)의 역할이 뒷받침 됐다.

부친에 이어 2대째 목욕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시설 마련과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수질이 생명이다"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물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할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목욕업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지 못하면 어떤 화려한 시설과 장비를 앞세워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해수 온천은 천연소금이 수분을 잡아두고 피부막을 형성해 아토피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근육통, 여성병, 수족냉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전무이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들이 보기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투자로 수질 관리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고가의 대형 여과기 설치 등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한 층 전체를 기계실로 사용할 정도다.

이 전무이사는 "대영온천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오르는 해수온천(염화물광천온천)에 24시간 작동되는 대형 여과기를 통해 수질 관리를 해오고 있다"며 "실내는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조명을 환하게 밝혀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물에 대한 고집은 연제구에서 대영레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어릴 적 부친이 수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왔다"며 "이는 고객과의 신뢰로 이어지면서 꼭 다시 찾게 되는 결과를 경험했다"며 다시 한 번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무이사는 대영온천을 건강을 지키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도 전했다.

과거에는 목욕업이 주민들의 청결을 담당했다면 지금은 건강을 지키는 종합 레포츠 시설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대영온천과 연결된 별관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는 유산소존 및 웨이트존으로 구분되어 헬스, 크로스핏, 요가&기구필라테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재활치료가 가능한 운동 기구까지 설치해 종합 스포츠 시설로도 손색이 없다

이 전무이사는 "과거 수영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금메달까지 수차례 수상 할 만큼 운동을 좋아하고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며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동안 직접 체험 후 꼼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일보다 공휴일이 더 바쁜 일 때문에 제대로 된 가족 여행도 한 번 못 가볼 정도라는 이 전무이사. 하지만 그는 항상 밝은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다.

오늘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시설관리부터 민원을 접수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장의 수익보다는 고집스러울 만큼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장인의 뒷모습이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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