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문인협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남구문인협회(회장 주순보)는 지난 1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륙도문학’ 제25호 출판기념회 및 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종철 구청장과 김병태 의장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올해 오륙도문학상은 대상에 시집 ‘들꽃을 만나다’의 최옥 시인이, 본상은 조을홍 수필가가 수필집 ‘어머니의 탱고’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순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협회는 시대변화의 흐름에 부응하고 체제정비를 통해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관심과 참여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오륙도문학상을 수상한 회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륙도문학 제25호는 284페이지 분량으로 모두 1000부를 발행해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부됐으며 나머지는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책에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소설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으며 오륙도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