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는 지하 1층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지상 14층 등 2개 동이 연결된 대형 교육연구시설을 완공했다.

부경대학교에 인문사회과학대와 경영대를 위한 대규모 교육연구시설이 확충됐다.

부경대학교는 모두 23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대연캠퍼스 동쪽 50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지상 14층 등 2개 동이 연결된 대형 교육연구시설을 완공했다.

지난 2011년 7월 착공 후 2년 7개월 만에 완공된 이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61.90m, 연면적 1만 8237㎡(건축면적 2816㎡)에 달한다.

건물내부에는 강의실, 연구실, 실습실 등이 마련됐다.

2개 동 가운데 동쪽 건물(14층)에는 인문사회과학대 대학본부 및 11개 학부(과), 서쪽 건물(10층)에는 경영대 대학본부 및 2개 학부가 입주했다.

이 건물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빗물을 우수저장소에 저장하여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고효율LED 등기구 및 대기전력차단용 콘센트를 설치하여 사용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여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일부분을 발전하고 온수를 공급하기도 한다.

특히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조망되는 멋진 경관을 가지고 있어 부경대의 새로운 상징 건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