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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저변 확대 노력대상 영예 안은 김정희 씨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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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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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작품 앞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상 수상 전화를 받고 믿기지가 않아 얼떨떨했어요. 시상식장까지 운전해준 남편과 꽃다발을 안겨준 아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캘리그라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31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제2회 오륙도바다캘리그라피 대전에서 대상(부산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한 김정희 작가(포항·62)의 소감이다.

김 작가는 이번 대전에 천연 염색한 한지 위에 한자와 한글을 활용해 독특한 글씨체를 선보인 '잡보장경 무재칠시'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제출한 작품 '파도'와 '상선약수' 또한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시와 노래를 찾아보는 등 작품 준비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며 "특히 노래와 사진으로만 접한 오륙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씨가 캘리그라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3년 전이지만 이미 서예 작가로 명성을 쌓아왔다.

대학생활 취미로 시작한 서예가 35년간 이어지면서 포항에서 서예 연구소를 운영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교직 생활을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해 하루 10시간씩 연습에 매달릴 정도로 캘리그라피에 흠뻑 빠져있다.

그는 "캘리그라피는 글과 일러스트, 구도, 공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활용범위도 넓다"며 "재미와 함께 감성 자극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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