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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정당공천제 폐지 '앞장'6.13지방선거를 달리다 3 - 무소속 김병원 예비후보
지방선거 특별취재단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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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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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원 후보가 구청장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행정학 교수 31년 근무 경험
노인버스 무임승차제 등 공약

이기대 공원일몰제 등 현안 해결
전기차 트램 도입 교통문제 해소

무소속 김병원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2위를 기록하며 정치력을 꾸준히 키워오다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남구에 있는 경성대학교에서 행정학 교수로 31년을 근무하면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장기간 연구해 온 것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남구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 번의 구청장 선거와 한 번의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그가 이번에 들고 나온 캐치프레이즈는 기존의 것과 다르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구청장 정당공천제 폐지'를 부르짖고 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은 행정공무원으로 어느 정당에도 편향되지 않는 정치적 중립은 필수요건"이라며 "구청장 정당공천제는 행정공무원인 구청장이 지켜야할 정치적 중립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종전의 구청장 정당공천제는 구청장을 정당과 국회의원의 하수인으로 만드는 부패의 고리였다"며 "그 결과 손실은 주민의 몫이 되고 폐지되어야 할 정당공천제가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은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욕심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구현에 큰 걸림돌이며 진정한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해서는 구청장의 주인이 지역주민이 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0년 넘게 행정학 교수로 재직하며 누구보다 이 분야에 많은 고민을 해온 그 다운 발상이다.

남구의 현안과 관련된 물음에는 '이기대 공원일몰제'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의 절대보존 의지와 사업적 개발 저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음으로 든 지역 문제는 대연동을 비롯한 남구 전역의 아파트 입주 폭주로 인한 제반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 용호동과 우암동, 감만동 교통문제가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로 손꼽았다.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친환경적 전기차 '바이모달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운송과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것.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각 분야별 공약을 일치감치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먼저 남구의 선진 복지를 위해 남구(노인)버스 무임 승차제 시행과 무의탁·독거노인들의 집단거주제 시행, 여성과 유아복지 중점지원, 아파트 관리비 적정화 감독 등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남구 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재개발지역 입주폭탄 문제와 감만동, 우암도으이 뉴스테이 사업의 문제점 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부산외대부지에 대형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여유부지에 체육관과 도서관 등 주민복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환경분야에서는 용호동 하수처리장 악취 방지 공사를 실시하고 공원일몰제로부터 이기대 자연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이밖에도 지방소재 공기업과 자치단체 공무원 임용시 지방대학 출신 우선 채용제를 실시하고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혈세 낭비 방지를 위해 임기동안 보도불록 교체 공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병원 예비후보는 통일부 정책기획실 보좌관과 경성대 법정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경성대 제9대 직선 총장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대학 총장 직선제 바람을 일으켰다. 남구서민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활동에도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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