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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을 바꾸는 구청장 '다짐'6.13 지방선거를 달리다 4 - 정의당 현정길 남구청장 예비후보
지방선거 특별취재단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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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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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길 후보가 남구청장 후보로서 자신의 공약을 밝히고 있다.


노동운동가 교육전문가 경력 특이
무상교복 무상급식 고교 확대 추진

공원일몰제 현안 국고 보조로 해결
청년기본소득제 등 지역경제 '마중물'

정의당 현정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노동운동가이자 교육전문가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래서인지 현 후보의 공약 대부분은 교육과 일자리로 채워져 있다.

대표적인 공약 3가지를 물었다. 그는 거침없이 교육혁신특구, 남구형 복지공동체 실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현 후보는 남구형 복지공동체 실현에 관해 얘기하며 "교육청에 재직할 당시 정책관리팀장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에 주역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며 "남구의 교육주체들이 함께 교육협의회를 구성해 혁신학교를 확대하고 무상교복,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남구에 있는 대학교와 연계한 남구자치대학을 설립해 평생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마을 도서관을 포함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메카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남구형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공동부양, 공동육아 시설을 확충하고 재개발 주거권과 청년기본소득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공약에 대해 그는 "청년과 여성, 노인이 행복한 경제공동체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한편 경력단절 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의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사회적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후보는 공약 이행에 앞서 산적한 지역의 현안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우선 공원일몰제는 미세먼지 문제와도 직결돼야 하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 관리에 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도시공원 보상비 50%를 국고 보조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 위해 광역단위의 지방채 발행을 통해 난개발을 막고 일몰이후 '개발행위 허가의 제한' 지역 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막을 생각이다. 이와함께 공원녹지 특별회계를 조례로 제정할 뜻을 분명히 했다.

두 번째 현안으로 주거복지와 관련한 재개발 문제를 들었다.

남구는 주거문제에 있어서 동서격차가 크다고 판단한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주민들과 조합,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해 내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의 인프라를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남구형 주거재생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현 후보는 마지막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청년기본소득제를 기치로 내걸었다.  남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년들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사회보장 공약 중 하나로 이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발행해 이를 남구 내 업체에서 사용하고 지급보장을 남구청에서 하는 것이다.

 청년기본소득제로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무분별한 대기업 마트의 진출을 최대한 막아내고 영세 상권을 지킬 생각이다. 이밖에도 노동전담부서 신설과 비정규직 권익센터를 설치해 지역경제를 살려 나갈 예정이다.

현 후보는 자신이 속한 정당의 한계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인지 유권자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을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학생운동에서 시작해 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거쳐 교육청에서 정책관리팀장을 하면서 김석준 교육감과 함께 청렴도 꼴찌 부산시 교육청을 1등으로 만들었다"며 "또한 혁신학교 설립과 함께 중등 무상급식, 마을교육공동체 실시 등 여러 방면의 획기적인 교육혁신을 제안하고 실행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또 "저의 뿌리인 남구가 기존 일당독점의 구정을 바꾸지 않으면 지자체의 역할은 무의미하며 촛불의 요구를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개혁,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구청장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번 선거의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구청장'으로 정한 만큼 주민들의 변화와 개혁의 길에 늘 옆에서 지켜주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현정길 후보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을 지냈으며 김석준 교육감 선거대책본부 상임선대본부장을 통해 부산시교육청 정책관리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노동자협동조합 이사장과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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