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장 인수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가 지난 19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각실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각계 위원 8명으로 구성
지역현안 등 면밀히 검토

내달 1일 남구청장에 취임하는 박재범 당선자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지난 18일 옛 대연6동주민센터 2층 사무실에서 '새로운 남구 구청장직 인수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구청장 당선자가 인수위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위원은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학진 전 남구 총무국장이 맡았으며 위원으로 박재호 국회의원실 박승준 사무국장과 김명진 비서관, 김재근 비서, 전용범 변호사, 고영삼 동명대 교수, 김성경 남구의원, 윤성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 서영태 전 기자 등이다.

인수위는 19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당선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방향과 기조, 구정운영 원칙을 정하게 된다.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활동하며 박재범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사람에 투자하는 남구,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도시계획, 주거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지역현안과 사업 내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박재범 당선자는 “이번에 인수위원회를 꾸리게 된 것은 원활한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도 있겠지만 다방면의 위원분들과 함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