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 홍순헌 구청장

희망찬 기해년 새해, 오륙도신문 독자 여러분! 행복한 한 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해운대구청장에 취임하여 6개월 동안 구정을 꾸려오면서 수많은 민생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신규 직원부터 고참 직원까지 공직자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기본원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선7기 출범 후 짧은 기간이지만 구민의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임기 내 최우선정책으로 펼칠 지역 균형발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올해 18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와 소득창출 체계를 갖춘 ‘자족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엘시티 비리사건 등의 영향으로 최하위등급을 받았던 오명을 벗어던지고 1년 만에 수직상승한 것입니다.

선거기간 중 주민들에게 “구청장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구민들과 자주 만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에 나서는 ‘OK! 공감 구청장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주민들께서 만족해하셔서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민선7기 해운대구의 구정비전은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입니다. 2019년은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구상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미래 중장기 계획의 체계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골든타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일컫는 ‘도시 어메니티’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일궈내겠습니다.

해운대만의 특색 있는 ‘도시 어메니티’ 수준을 높여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경쟁력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7기 해운대호가 희망의 돛을 달고 순항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