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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트램 최종 확정 그 이후…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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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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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실시한 무가선 트램 공모에서 부산이 제출한 ‘오륙도선’이 최종 확정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반기는 목소리가 높다. 동시에 이후 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확정 이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부산시와 우선협상을 맺고 시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2022년 상용 운행에 들어가면 지역 브랜드가치가 상승되고 관광수익이 극대화 되는 등 오륙도트램으로 인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즉시 환승 실현 장점

그렇다면 오륙도 트램 최종 확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남구의 오륙도선 구간이 우리나라 트램 실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교통복지 낙후 지역인 부산이 선정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의미를 강화한 점도 눈에 들어온다.

사실 오륙도선은 다른 지역의 노선과는 다르게 지하철 2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제안한 것이 이번 확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원과 성남의 노선은 향후 환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륙도선의 경우 건설 즉시 환승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시의 경우 기초지자체이기 때문에 광연단체의 재정투자를 받아야 하지만 오륙선은 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직접 재정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최종 확정된 이후 행정 절차 등 건설을 위한 제반 사항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종 확정이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부산시와 우선협상을 진행한 후 상호조건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현재 오륙도선은 부산시 공식 도시철도망 계획에 없는 예비 노선 상태다.

계획에 반영되면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 실시설계 - 공사 및 착공 - 준공 - 2021년 12월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도 실증운영 - 종합시험운영 - 부산시 운영권 인수 후 상용 운행(22년 이후) 의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

오륙도트램을 유치하면서 많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한국 최초의 트램이라는 상징성을 확보하며 부산 남구와 오륙도 등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연히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대연동과 용호동 지역에 산재해 있는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재생 사업에 보조 동력으로 활용이 가능해 진다.

중요한 것은 오륙도선이 자연스럽게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어 향후 오륙도까지 노선연장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하 및 고가 구간이 없어 교통약자들이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효과 중 하나다. 이밖에도 친환경 전기 배터리 사용으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대량 운송으로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잔여구간 사업 탄력 받을 듯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 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륙도선 (총 5.15km / 실증구간 1.9km) 잔여 구간(이기대 ~ 오륙도)은 2022년 부산시가 트램 운영권을 확보한 후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 가능성 타진 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잔여 구간은 실증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도시철도망 계획 순서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지만 실증사업의 성과와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이전 보다 손쉽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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