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서성부 총무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조직개편 및 인사와 관련한 구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서 위원장은 박재범 구청장을 단상으로 불러 하반기 예정된 조직개편과 7.1일자 단행한 보은인사 등 인사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구청장의 과도한 인사권 남용으로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잘못된 인사로 인해 승진누락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저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승진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정에 맞지 않은 조직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업무의 효율성 증진과 구정성과를 위해 법적 규정에 맞게 인사 및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