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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후보 부인 공금유용 의혹 제기
총선 취재단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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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6  1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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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길 후보, TV토론회서 주장
박수영 후보 “팩트 아니다” 일축
강준석 후보 후보직 사퇴 하라

 


부산남구갑지역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수영 후보가 경기도 부지사로 재직하던 때에 부인인 수원대 A교수가 경기도 보조사업 공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 현정길 후보는 지난 3일 선관위가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에서 미래통합당 박수영 후보 부인의 공금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토론회 전반부에서 현 후보는 박수영 후보에게 “박 후보가 경기도 부지사 시절에 부인인 수원대 교수의 경기도 보조사업 공금유용 사건이 있었죠?”라며 “공직자는 가족이 늘 문제가 돼 왔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집사람의 공금 유용한 것이 팩트입니까?”라고 묻고 “공금유용을 했으면 고소고발을 당했든지 처벌을 받았을 건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맞받아 쳤다.

바로 이어 현 후보는 “당시 해당공무원이 유용금을 추징하려고 하자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해당 공무원을 당시 경기도 부지사인 박 후보와 경기도 감사관이 협력해 해임한 사실이 있다”며 “이후 그 공무원이 제기한 의혹은 대부분 사실로 들어났고 경기도는 수원대학교에 4400만원 반환 조치 명령을 내렸다. 담당공무원은 변호사 없이 소송을 해서 승소를 했다”고 몰아붙였다.

박 후보는 즉시 답변 기회를 달라며 “집사람이 수원대 교수인 것은 팩트(사실)이고 공금유용은 허위사실 이다”라며 “허위사실을 적시하면 곤란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실 확인하고 질문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두 후보 간의 논쟁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현 후보는 “이 사실은 당시 언론에 난 사항”이라고 밝혔고 박 후보는 “프로젝트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박 후보 부인의 공금유용 의혹 사건은 지난 5일 강준석 후보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수영 후보는 배우자가 참여한 대학의 사업선정과 보조금 불법 유영에 대해 문제제기 및 환수조치를 취한 담당 책임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전보와 해임에 대해 사과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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