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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이언주 누르고 재선 성공
총선 취재단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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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6  1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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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호 후보가 16일 당선증을 받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종 득표율 50.5% 1.8% 앞서
2년 후 시장선거 출마 구체화

부산의 최대 격전지로 예상됐던 남구을 지역 선거는 숨 막히는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의 당선으로 끝이 났다.

박 후보는 최종 득표율 50.5%를 얻어 48.7%를 차지한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를 1.8% 차이로 누르고 신승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선거 마감 후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박재호 후보 50.7%, 이언주 후보 48.8%)와 거의 일치한다.

지키나, 뒤집나를 놓고 벌인 이번 승부에서 두 후보는 자정 넘어서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다가 새벽 1시 넘어 박재호 후보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당선이 확정된 순간 박 후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분 덕분에 4년 더 할 수 있는 임무를 받았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겠다”며 “28년간 못했던 부산과 남구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먼저 용호동 대연동의 변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경쟁은 현역 의원 간의 대결로 선거 초반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당초 영도구 출마가 예상됐던 이언주 후보가 총선 목전에 공천을 받아 왔을 때만 해도 박재호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가면서 접전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가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재호 후보가 51.4%, 이언주 후보가 39.2%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4월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6.9%, 이언주 후보가 43.1%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이뤘다.

한편 이번 승리로 재선에 성공한 박재호 의원은 2년 후 실시되는 시장선거 출마를 보다 구체화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선거 이전부터 2년 후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를 공공연히 알리며 부산시장 대망론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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