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추모공원 이어
실로암공원묘원 등 6곳

부산시가 추석연휴 기간동안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의 공설봉안·묘지시설을 전면 폐쇄한 데 이어 사설봉안·묘지시설도 임시 폐쇄에 들어간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곳의 사설 봉안·묘지시설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전면 폐쇄된다.

해당 시설은 ▲실로암 공원묘원(기장군) ▲대정공원(기장군) ▲백운1·2공원(기장군) ▲소원사(기장군) ▲천주교묘지(남구) ▲정수사(연제구) 등 모두 6곳이다.

시의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추석 연휴 전후로 봉안당 추모객 사전예약제도 시행한다.

실로암 공원묘원과 소원사의 경우, 봉안당에 한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