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는 전문가로부터 수필쓰기, 가야금 연주법, 가곡 부르기, 연기를 배울 수 있는 ‘2014 예술씨앗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예술씨앗학교’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기초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들을 수 있어 평소 예술교육에 목말랐던 주민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1일 ‘내 삶의 글쓰기-수필교실’을 시작으로 13일 ‘한국의 소리-가야금 교실’, 17일 ‘노래의 근원을 찾아서-가곡교실’, 21일 ‘마음 속의 드라마-연극교실’, 29일 ‘해운대 중심에서 꿈을 노래하다-꼬꼬마 합창단’이 진행된다.

특히, 21일에 개강하는 ‘마음 속의 드라마-연극교실’은 영화 밀양,  이웃사람,  소원,  집으로 가는 길과 TV드라마 직장의 신, 웰컴투가오리 등에서 맛깔난 연기를 펼친 연극배우 김미경 씨가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구는 12회의 강좌가 모두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술씨앗 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아리 작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무대도 마련한다.

모든 강좌는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와 강의시간은 등 자세한 내용은 세계시민사회센터(051-784-687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