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중앙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1일 장애영유아들의 보금자리 부산소화영아재활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부산소화영아재활원서 ‘구슬땀’
장애영유아에게 희망 꿈 심어줘

부산시중앙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1일 장애영유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남구 감만동 부산소화영아재활원에서 야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손모아봉사단의 7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철성 이사장과 박재범 구청장,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이날 재활원 입구부터 담벼락 등에 동물 문양을 그려 넣으며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가꾸는데 앞장섰다.
양철성 이사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벽화를 그려준 봉사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색 벽면으로 어두웠던 소화영아재활원 입구가 한층 밝아진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중앙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015년 5월 처음 발족한 이후 대연초등학교 벽화봉사를 시작으로 어부바박스 전달 등 해마다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