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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치 높이고 입주민 삶의 질 개선■파워인터뷰/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정민수 위원장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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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8  1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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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수 위원장이 추진위 사무실에서 성공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말 동의서 징구율 45~50% 달성
내년 상반기 조합 설립 목표

2025년 이주 2028년 준공 예정
재산 가치 2배 이상 오를 것

 

부산 최대의 아파트 단지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아파트가 수직증축 대신 수평증축과 별도증축을 통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업체 선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동의서 징구에 공을 들이며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8월부터 동의서를 징구에 나서 두 달여만에 전체 소유주의 34%가 동의서를 제출해 줘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추진위의 성과 뒤에는 정민수 위원장과 20~40대 젊은 피로 구성된 추진위 임원들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 위원장은 “LG메트로시티 아파트는 7374세대 초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노후화 등으로 평가절하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까지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빠르면 2028년 준공해 아파트의 가치를 올리고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리모델링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의지와 단합이 중요한만큼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정민수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근황은.
 ▲지난해 11월 추진위가 출범되고 정비사업체와 설계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관련 준비과정을 마쳤다. 지난 8월 초부터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2개월 여 만에 약 34% 이상의 소유주(2500여 세대)께서 동의서를 제출해 주어 성공적인 조합설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45~50% 징구율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추진위가 출범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 2020년 10월 주민들을 위한 카페 및 SNS 단체방을 개설해 아파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우리 아파트가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최고의 입주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아파트 가치에 대한 문제점을 중점 논의하기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시설 노후화와 층간소음, 부족한 커뮤니티시설, 지하 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의 부재, 지상 차량 통행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에 기인한다고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리모델링사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용적률 300%에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건축된 LG메트로시티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추진위의 그간 활동은.

▲ 추진위의 시작은 지난해 10월 3일 LG메트로시티 단톡방이 개설 되면서부터다. 같은 달 중앙공원에서 리모델링 첫 주민 모임을 갖고 72명의 주민 동의를 받아 ‘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추진위 자생단체’를 결성하게 됐다.
한 달 후인 지난해 11월 14일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정식 발족됐다. 추진위는 올해 1월과 2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화성씨앤디)와 설계업체(희림건축사무소)를 선정했다. 지난 4월에는 추진위 사무실을 개소하고 소유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8월부터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LG메트로시티는 부산지역의 리모델링사업 선두 단지로서 지역의 리모델링 분위기를 견인하는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LG메트로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공동주택 80개동 7374가구의 메머드 단지로, 2001~2004년 준공돼 15년의 리모델링 연한을 충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직증축 대신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을 통한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1000~1100세대를 별동으로 증축하여 일반분양 수익을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만 대략 3조 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유수 건설사가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운 점과 보람된 순간이 있었다면.
▲코로나 19로 대면 설명회를 열지 못해 조합설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동의서 징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게시물과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와 SNS(카페, 단톡방)을 통한 제한적 홍보로 인해 아직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위드코로나와 발맞춰 대면설명회를 활성화해 주민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7374세대의 부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없었으나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대화의 장이 열리게 된 점은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다. 현재 카페에는 3970명, 단톡방에는 2000여 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 리모델링 추진위의 향후 일정과 계획이 있다면.
▲ 올해 안으로 동의서 징구율 45~50%을 확보한 다음 내년 2~3월 전체 소유주의 2/3 동의서를 받아 상반기에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어서 곧바로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3년 중으로 안전진단과 각종 건축, 도시계획심의를 득하겠다. 2024년 행위허가와 분담금 확정 총회를 연 다음 2025년 이주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과 입주는 2028년부터 2029년에 걸쳐 이뤄 이뤄질 전망이다.


- 리모델링의 궁극적인 목적은.
▲심플하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설치, 지상의 차량 없는 공원화, 고급 인테리어 적용, 전용면적 개선, 커뮤니티시설 신축 등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올리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산 가치가 두 배 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 마지막으로 입주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훌륭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단지의 본래 가치를 찾고, 좀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리모델링은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
리모델링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민들의 의지와 단합이라고 할 수 있다. 추진위는 여러분들의 희망과 염원을 등에 업고 항상 소통하며 투명하고 단단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정민수 위원장은?

교직에 있는 부인과 대학을 다니는 두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다. 부산대 공대를 졸업하고 두산중공업 원자력설계 및 해외사업관리 부분에서 약 25년간 근무했다.

지난해 초 개인목표를 위해 회사를 사직하고 개인사업을 준비하던 중, 리모델링을 염원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그 어떤 일보다 의미있고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큰 획을 그을 수 있 있다는 자신감으로 위원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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