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실시한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에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추진위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알앤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시민 2010명에게 ARS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를 벌였다.

여론조사 결과 하 전 총장이 30,23%를 차지해 1위에 올라섰으며 김성진 부산대 교수가 24.12%,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이 18.15%를 얻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명이 1차 컷오프에 통과했지만 김 교수가 후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2차 여론조사에 나설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압축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벌여 최종 단일 후보를 연내에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