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지난 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백운포를 전국적인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수영장 도서관 등 들어서
체육 문화 복합시설 기대

남구는 지난 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재범 구청장과 백석민 의장, 시·구의원, 각급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빙상장과 백운포 체육공원과 더불어 백운포 일원이 부산을 대표함은 물론 전국적인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으로 모두가 누리는 행복 남구 실현을 위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남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17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45.95㎡ 규모로 2023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25m 길이 6레인 규모의 성인풀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도서관과 옥상놀이터 등이 위치하며 하나의 건물에 체육과 문화, 놀이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구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문화와 체육 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줌은 물론 기존 국민체육센터의 인원분산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