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 고선화
경제복지도시위원장 김철현

부산광역시 남구의회는 지난 1일 제30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의장에는 3선의 박미순(국민의힘, 용호1․2․3․4동, 3선)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서성부(국민의힘, 대연4․5․6동, 재선) 의원이 맡게됐다.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은 운영위원장에 이종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고선화 의원, 경제복지도시위원장에 김철현 의원이 각각 뽑혔다.

박미순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협치와 상생을 이끌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다반향초(茶半香初)’처럼 구민행복을 위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장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구의회는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원 구성을 마침에 따라, 대의기관으로 주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을 담당하는 합의제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채워지면서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8대와 같은 갈등이 재현될 전망이다.